인천경제청, 4억9370만달러 집계
APEC 분산 개최, 외자유치 탄력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목표(6억달러)의 8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2분기(6월 22일 기준)까지의 FDI 신고액이 4억9천370만달러로 집계돼 목표액의 82.3%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바이오 소부장 분야 글로벌 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를 비롯해 롯데바이오로직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핼러만타이툰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첨단산업 분야에서 3억961만달러의 FDI를 유치했다. 2분기에는 코스트코 코리아, 해상풍력 발전 기업인 오스테드가 1억1천960만달러의 FDI를 신고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강화도 남단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과 경주와 인천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5 APEC’ 연계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FDI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 ‘2025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종합게획’을 수립해 ▲의료·바이오산업 ▲첨단·핵심전략산업 ▲관광·레저·문화콘텐츠 산업 등에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내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는 강화도 남단 지역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물류, K-콘텐츠 분야 산업을 유치해 경제자유구역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인천, 부산 진해, 경기,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는 매년 9개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 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경기, 강원, 충북, 광주, 울산)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 관리와 단위 개발 사업지구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절차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이 국내 경제자유구역 FDI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천을 넘어 우리나라 성장동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