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노경은. /SSG랜더스 제공
2025시즌 노경은.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믿을맨’ 노경은(41)이 KBO리그 최고령 100홀드 기록을 세웠다.

노경은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 허용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추가했다.

노경은의 올 시즌 14번째 홀드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홀드로, 리그에서 18번째로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최고령 100홀드 기록도 세웠다.

김진성(LG 트윈스)은 2023시즌에 38세 6개월 28일의 나이로 100홀드를 달성했다. 지난 26일로 41세 3개월 15일이었던 노경은은 종전 최고령 기록을 3년 가까이 늘렸다.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시즌까지 통산 18홀드를 기록했던 노경은은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홀드 개수를 쌓아나갔다. 2023시즌 76경기 30홀드, 2024시즌 77경기 38홀드를 남기며 두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 3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30홀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노경은이 역대 첫 번째였다. 2024시즌에는 역대 최고령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다.

27일 낮 기준으로 통산 87승98패, 12세이브, 100홀드를 기록한 노경은은 우규민(kt wiz)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80승-10세이브-100홀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KBO는 100홀드를 달성한 노경은에게 기념상을 수여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