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광주시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경안동 소재 약국. /광주시 제공
지난 1월1일 광주시 제1호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경안동 소재 약국.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한 조례 제정도 본격 추진된다.

현재 광주시에서는 ‘옵티마소망약국’(경안동 소재)이 유일한 공공심야약국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약국은 국비와 시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가운데 시는 오는 7월10일까지 ‘광주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조례안에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기준과 운영 방식, 비용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 있다.

시는 심야약국이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약국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밤 8시 이후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조례 제정 이후에도 참여 약국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