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30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6.3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30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6.3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기준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가평·이천 등, 강원도 강릉평지 등, 전남 나주·담양 등, 전북 완주·정읍 등, 경북 구미·영천 등, 경남 양산·창원 등, 제주도동부, 광주, 대구, 부산중부, 울산서부 등이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유지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 역시 성남·화성·구리·과천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날부터 지속된 더위로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밤 최저기온 25.6도)가 관측되기도 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가 넘는 기온이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이날 밤 늦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온도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