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꽃┃윤달현 지음. 신원커뮤니케이션 펴냄. 254쪽. 2만원
“꽃말처럼 소소하고 겸손하게 삶을 살아가는 아들의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주경야필’이다. 저자 윤달현 작가는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노인자원봉사 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낮에는 업무에 매진하고 퇴근 후 틈틈이 글을 써오다 ‘무꽃’을 출판했다. ‘아내의 외출’에 이어 3번째 자서전 소설이다.
비무장지대 파주에서 태어난 산골소년이 1980년대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기름 방앗간, 농협 청소원에서 은행 지점장까지 오르기까지의 희로애락과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걸어온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작가는 책에서 8·15해방 전 태어나 6·25전쟁을 겪고 농촌 총각에게 시집왔다가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농사일과 6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한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책은 올해 어머니 생일을 기념하며 출판됐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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