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물놀이장이 속속 문을 열고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도심 물놀이장은 집과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깨끗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무료로 즐기는 공간으로 섬지역인 동구·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군·구 여러 곳에 마련돼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 백운공원(십정동), 후정공원(삼산동), 나비어린이공원(청천동), 갈산공원(갈산동), 일신어린이공원(일신동) 등 5곳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지난 1일에는 연수구 송도동 랜드마크 1호 공원과 문화공원 4지구 두 곳에서 물놀이장 운영이 시작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남동구 어울근린공원(서창동), 작은구월어린이공원(구월동) 등 7개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나머지 지역 물놀이장은 5~19일 중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동구 송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인근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지하주차장 건립공사 영향으로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중구 율목공원물놀이장 역시 주변에서 공사가 진행돼 개정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도심 물놀이장은 수심이 얕고,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이 자주 찾 명소가 됐다. 공원 관리기관이 수질 검사와 정기 소독을 실시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예산 투입 대비 시민 호응이 높은 사업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공원에 물놀이장을 늘려가는 분위기다. 올해 신규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강화군 길상공원(길상면 온수리), 연수구 새싹공원(옥련동), 남동구 인천대공원(장수동) 등이다. 인천대공원 물놀이장은 조성 공사가 아직 마무리돼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9일 문을 연다.
물놀이장에 가기 전 운영 기간과 시간을 확인해 봐야 한다. 물놀이장 대부분은 월요일에 휴장하고,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5~6시에 문을 닫는다. 미취학 아동 혼자 물놀이장에 보내면 출입이 금지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성인 이용이 불가능한 물놀이장이 대부분이다.
각 물놀이장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 인천의공원-알림마당-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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