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토지매매계약 목표 협상 추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제3캠퍼스’ 부지를 사실상 확보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에 있는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이설용지 공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Ki17·Ki18 블록 일대 18만7천827㎡ 규모의 토지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을 지난달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급가격은 조성 원가에 따라 2천492억원으로 책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8월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보고 절차를 거쳐 10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서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 규모다. 제2캠퍼스(5~8공장·72만ℓ) 구축을 위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8만ℓ 규모의 5공장은 지난 4월 완공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 매매계약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