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인천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0라운드 충남아산과 홈경기에서 바로우의 선제골과 무고사의 결승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1무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선두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48(15승3무2패)을 만들며 2위 수원 삼성(승점 41)과 격차를 승점 7로 유지했다. 반면 충남아산은 승점 25(6승7무7패)에 머물렀으며, 순위도 7위를 유지했다.
미드필더 문지환과 센터백 박경섭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인천은 무고사를 제외하는 등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무고사의 자리엔 신진호가 투입됐다.
전반 26분 인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제르소의 크로스를 바로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인천의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데니손을 수비하던 인천의 김건희가 데니손의 발을 밟았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김종석이 키커로 나섰고, 김종석의 페널티킥은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지만, 골문 앞으로 나온 볼을 김종석이 재차 마무리했다.
얼마 후 신진호가 충남아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는 듯 했지만,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 홈팀 인천이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14분 무고사와 정원진을 투입했다. 오히려 후반 29분 김종석에게 결정적 슈팅을 내줬지만, 볼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향하던 후반 43분 인천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측면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주심은 변준영의 파울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무고사가 나섰고, 무고사는 시즌 15호골이자 이날 결승골을 성공했다.
남은 경기 시간 동안 인천의 집중력은 유지됐고, 경기는 인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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