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 진행
이훈미 의원, 고교 학생들 의견 청취
군포시의회(의장·김귀근)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2’를 이끌고 있는 이훈미 의원(군포1·산본1·금정동)이 고등학생들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면서 청소년 조례 관련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내 공유 주방에서 관내 6개 고교 학생회 임원진 21명을 만나 떡볶이를 함께 만들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요리가 목적이 아니었다. 현행 청소년 관련 조례 2건의 개정을 준비 중인 이 의원은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 기존 딱딱한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형식적 의견 수렴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요리를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이날 군포시 청소년 칭찬 조례 중 부정적 단어 사용 개선, 표창 제도와 같은 실질적 혜택의 구체화 등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군포청소년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 관련 위원회에 청소년 대표 1인 이상 위촉 등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지난해 의원연구단체 해피투게더를 운영하며 공직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교류하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는 이길호·박상현 의원과 함께 시즌2를 구성해 기존 활동 범위를 더 확장, 많은 시민과 직접 만나고 호흡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의원은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들과 함께하는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 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눠 보니 정책 분석뿐 아니라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데,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웠다. 시민의 뜻이 자치법규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로 정착되도록 이번 학생들의 제안을 현실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