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는 정지영(사진) 책임연구원이 제18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고(故) 여천 김준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5년 제정됐다.
정 연구원은 여천생태학상 제정 이후 최초의 여성 과학자 수상자다. 정 연구원은 극지생태분야 전문가로 북극다산과학기지와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캐임브리지베이 등에서 현장 조사를 수행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빙하 후퇴 지역에서 천이(생물 군락이 시간과 환경 변화에 따라 바뀌는 현상) 초기 토양 생태계 발달 과정을 규명한 연구가 있다.
정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초생태학의 발전과 북극 기후·생태계 변화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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