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은 지난 12일 자체 훈련 도중 이마를 다친 박경섭(사진)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전두동(이마굴)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박경섭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예정으로, 복귀까지 6개월 가량 걸릴 예정이다.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달 29일 리그 18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인천의 미드필더 문지환이 회복에만 12개월이 걸리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이번에 팀의 박경섭이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이어 중앙수비수까지 인천은 2주 사이에 핵심 수비수 2명을 잃었다.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0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선 임형진이 출전해 박경섭의 빈 자리를 메웠고, 인천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처럼 박경섭을 대신해 임형진과 김건웅, 델브리지 등이 윤정환 인천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