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4월 위반 8578건 하루 34.9건
‘더노벰버…’ 1501건, 하루 12.5대
건물 주차장 협소, 배짱 주·정차 탓
하남에서 고정형 폐쇄회로(CC)TV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덕풍3동 ‘더노벰버라운지 하남풍산점’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 1~4월 관내에서 고정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8천578건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34.9건이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셈이다.
동별 주·정차 위반 건수는 덕풍3동(고정형 CCTV 27대) 2천686건(31.3%), 미사1동(〃 34대) 2천41건(23.8%), 신장2동(〃 31대) 805건(9.4%) 순이었다. 반면, 춘궁동(〃 1대)과 감북동(〃 3대)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7건과 1건이 단속돼 대조를 보였다.
주요 단속지역으로는 시 전체 고정형 CCTV 246대 중 유일하게 24시간 단속 중인 ‘더노벰버라운지 하남풍산점(덕풍3동)’ 주변이 1천501건에 달했다. 이곳에서만 하루 평균 12.5대가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됐으며 두번째로 많이 단속된 ‘미사미타워’(미사1동) 주변(669건)과 비교해도 배 이상 많은 편이다.
카페형 일반음식점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더노벰버라운지 하남풍산점은 시의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을 내걸고 있지만 건물 내 주차장이 협소해 야간과 새벽시간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타 지역 주민들의 불법 주·정차 사례가 많고 일부 운전자의 배짱 불법 주·정차도 한 몫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풍산센트러빌(덕풍3동)’ 주변 322건, ‘퀸즈파크 미사1차(미사1동)’ 주변 256건 등이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 상위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덕풍3동에 위치한 더노벰버라운지 하남풍산점, 동부센트러빌, 여의도순복음 동부교회 등 3곳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덕풍3동 전체 건수의 75.5%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불법 주·정차구역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더노벰버라운지 주변은 단독·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주·정차와 관련된 민원이 많아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다”며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안내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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