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야간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산경찰서와 손 잡고 개선 사업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야간 조도 개선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어두운 골목길과 범죄 사각지대 등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야간 조명의 부족으로 ‘어두운 도시’라는 오명과 함께 야간 보행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들어 관내 아파트 옥상, 오산천, 육교 등 도시 곳곳에 야간조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야간 보행시 겪는 불편과 함께 범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체감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수 있다. 시와 경찰은 조도가 어두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개선 사업을 연내에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밝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조성과 선제적 치안 환경 구축 등을 위해 다각도에서 협력한다.

이권재 시장은 “그동안 밤에 너무 어둡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았지만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오산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해 안전하고 밝은 도시를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