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전문체력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선수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 스포츠 영재 발굴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시체육회는 설명했다. 시체육회는 두 단계로 나눠 전문체력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오는 8월부터 인천시청, 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모든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스포츠 종목 특성을 고려한 체력 측정이 연 2~4회 의무적으로 진행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인별 전문체력인증카드가 제작된다. 이 카드는 훈련 프로그램 설계·계약 의사 결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비선수 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국민체력100’의 체력 측정에 참여한 지역 초등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체력 측정 결과와 유전자 정보 통합 분석을 통해 개인의 운동 능력, 특정 스포츠 적합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관련 예산 확보 후 내년부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사업의 과학적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역 소재 대학과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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