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급한 곳 우선 전수조사 지시

20일까지 도-시·군 합동 전수 점검

16일 오후 10시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방문해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5.7.16 /경기도 제공
16일 오후 10시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방문해 구조팀에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5.7.16 /경기도 제공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 경기도가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16일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비슷한 옹벽이나 유사한 도로, 구조물이 있는지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치해달라. 급한 곳부터 전수조사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옹벽의 배부름·균열·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포트홀·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신속한 점검을 위해 이날(17일)부터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으며, 전체 점검 규모는 각 시군에서 취합 중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경우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이나 해당 시군 민원실,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재난 피해 예방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