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차 지방문화원 지원·육성에 관한 기본계획(2027~3031) 수립을 앞두고 지역 전문가들이 정책 제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와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17일 미추홀학산문화원 소극장에서 정책 제안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문화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문화원 지원·육성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공표해야 한다. 정부는 2021년 말 제1차 지방문화원 지원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해 공표했고, 제2차 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정학 희망날개네트워크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문화 분권의 시대, 지방문화원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주제로 인천지방문화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짚었다. 또 송은옥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장은 제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제언으로 지방문화원이 지역학 연구 확장 필요성을 제안하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박상문 열린시민교육포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전문위원, 박성희 미추홀학산문화원 사무국장, 김지선 청주기록원 기록연구사 등이 토론을 벌였다.

인천문화연합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이 정부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