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26일~내달 10일 공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말로 우는 날’은 해방 이후 발간된 어린이 잡지인 ‘주간 소학생’(1946년 3월 11일자, 제5호)에 실린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해방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겼다.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회차 공연에 그림 문자가 포함된 자막 해설을 제공하며 음성 안내와 접근성 테이블도 준비돼있다.
한편, 도어린이박물관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내 문화예술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수준 높은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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