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일 친선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인천 유소년 축구대표팀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다.
인천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유소년(U-12) 선수 15명을 비롯해 지도자 2명 등 총 26명이 인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참가 선수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된 학교 및 클럽 소속 중 성적과 기량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시작된 한·일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과 요코하마는 2000년부터 매년 번갈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축구를 매개로 한 우정과 국제 협력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한 올해 대회는 24일부터 이틀간은 닛산 필드 고즈쿠에에서 총 6경기의 8인제 교류 경기가 펼쳐진다. 인천선발팀은 이틀간 총 4경기를 소화하며 요코하마 A·B팀과 두 차례씩 맞붙는다. 선수들은 전술 실전 경험과 국제 경기 감각을 익힐 기회를 갖게 된다. 개·폐회식 및 실무 간담회도 경기 일정과 함께 진행된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인천 선수단은 뮤지엄 체험과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전망대 견학, 닛산스타디움 투어, 요코하마FC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친선경기 관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송찬호 인천 대표팀 감독은 “대회는 승패보다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축구를 경험하며 좋은 추억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끼리 즐기고 교류하는 본래 목적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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