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한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60대 노동자 1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9분께 여주시 점봉동 한 주차장 노면 보수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두부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옹벽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도중 지반이 침하하면서 다리가 흙 속에 파묻혔으나 목격자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8대와 인력 25명을 동원해 현장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