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께 수원 권선동 1334 일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터미널사거리 전 방향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대에는 아파트 견본주택과 주차장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어 오전 1시37분께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2시5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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