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포시와 코나아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한 시민서비스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김포시와 코나아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한 시민서비스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는 30일 코나아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한 시민서비스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포페이 앱을 활용해 걷기 서비스와 소액 기부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로, 기존 걷기프로그램의 플랫폼 대행비를 없애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민 활용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김포페이 잔액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의 편의성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4일 김포페이에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기도 했다.

이날 김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걷기 서비스는 현재 외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어 2026년 1월부터 김포페이 앱 내에 반영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 및 미션으로 걷기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가 현물 및 김포페이로 전환될 예정이다.

소액 기부서비스는 기부 사연을 발굴·게시한 후, 시민들이 사연을 선택해 김포페이 잔액을 이용해 기부하면 시가 이를 취합해 기부처에 전달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기부 대상자 발굴과 사업 기획은 시와 복지재단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김포페이 회원 수가 현재 25만8천명에 달하고 가맹점도 1만4천620개소에 이르는 만큼, 시는 김포페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김포페이가 단순한 결제를 넘어 건강과 기부까지 포괄하는 시민복지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