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오영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정대)와 함께 31일 수원시청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신규직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도서 수리 업무를 수행하는 ‘북닥터’ 직무를 개발하고, 이를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참여자 모집 및 선발을 맡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훈련과 취업 후 직무적응 지원을 담당한다. 수원문화재단 산하 도서관은 훼손된 도서를 점검·보수하는 실무 현장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협약 기관들은 이번 시범사업 외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 연계 및 홍보 협력 등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은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북닥터 직무뿐 아니라 더 많은 신규직무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도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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