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고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습. 2025.7.1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7일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고현장을 수색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습. 2025.7.1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가 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아온 8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지 14일 만이다.

A씨는 아파트 저층부 주민으로, 화재 당시 전신 화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광명 아파트 화재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화재 당시 3명이 숨진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치료를 받던 80대 주민 B씨가 사망했다. B씨는 화재 당시 숨진 60대 남성의 어머니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중상자는 3명이며 1명은 여전히 의식불명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상자 3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의식불명 한 분이 위중한 상태다. 나머지 연기흡입 등의 부상자분들은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10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삽시간에 화염이 옥상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7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