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시 처인구 한 가전제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약 10시간 만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18분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소형 가전제품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창고 직원 20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판매용 선풍기 등 가전제품 약 6만점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인원 123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10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 오후 11시3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