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윈드 오케스트라’ 눈길

젊은 음악인 육성·교육 이바지 의미

지난 2일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GMF윈드오케스트라가 오프닝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8.2 /곤지암뮤직페스티벌 제공
지난 2일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GMF윈드오케스트라가 오프닝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8.2 /곤지암뮤직페스티벌 제공

세계적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곤지암뮤직페스티벌(GMF)’이 2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한국 관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연주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 기회 제공 등 젊은 음악인의 육성과 교육에 이바지한지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개막 공연은 2일 개막식과 함께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석준 지휘자가 이끄는 GMF 윈드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호르니스트 윤젱이 협연하며 일주일간의 음악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창설된 ‘GMF 윈드 오케스트라’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구성됐다. 국내 주요 음대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의 해외 유학생까지 포함해 100여 명의 젊은 관악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일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내빈들이 응원의 제스처를 취했다.  2025.8.2 /곤지암뮤직페스티벌 제공
지난 2일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내빈들이 응원의 제스처를 취했다. 2025.8.2 /곤지암뮤직페스티벌 제공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한독일대사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영상 코리아헤럴드 사장(부위원장), 자문위원장인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 원장, 김대순 경기도 부지사,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사단법인 곤지암뮤직페스티벌 이사장이자 예술총감독인 백수현 감독은 “지음(知音)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을 뜻하는 말인데, 이 페스티벌을 통해 진정한 지음의 순간을 함께 느끼고, 젊은 음악도를 위한 여정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3일에는 베를린필 솔로이스트 목관 5중주 공연, 4일에는 베를린필하모닉 솔로이스트 리사이틀, 6일에는 ‘윈드 오브 아시아’ 공연, 8일에는 폐막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5~6일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의 목관 부문 오디션과 함께 영재·영아티스트 콘서트 오디션도 진행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