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만안구 안양8동을 ‘명학동’으로, 안양9동을 ‘병목안동’으로 각각 행정동 명칭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 주민 찬반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먼저 진행하고 오는 9월1일부터 10월13일까지 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각 세대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안양8동과 안양9동의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7월 회의를 통해 명칭변경안이 확정됐다.
명학동은 조선시대에 학이 울었던 바위 근처 마을이라는 의미이고, 병목안동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어 마음이 평안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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