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꾸준한 나눔… 아이들에 숨쉬기 편한 일상을”
‘비염 데일리 케어 설루션’ 제품 출시
프로폴리스 젤리 등 김포복지재단 기부
플랫폼 입점·첫 수출 등 선순환 포부
“작지만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590컴퍼니’를 만들고 싶어요.”
김포시 여성창업가인 강혜라(45) 590컴퍼니 대표가 꿈꾸는 경영 목표다.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기꺼이 나누는 강 대표는 이미 ‘착한 경영’으로 지역 사회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는 자신과 자녀처럼 비염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숨쉬기 편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2023년 ‘비염 데일리 케어 설루션, 590오구영’ 제품을 탄생시켰다.
제품은 실제로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40년간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받던 강 대표는 직접 개발한 설루션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고, 자녀 역시 병원과 약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그런 제품이기에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강 대표는 지난 4월 김포복지재단에 2천400만원 상당의 ‘오구영 프로폴리스 젤리’를 기부했다. 아이들 면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냈다. 아울러 올봄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에 100만원, 수해 복구에 50만원을 각각 내놓는 등 꾸준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진심은 경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해 10월 아이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어린이 퀘르세틴 제품 ‘오구영 TF343 퀘르세라인’이 동일 카테고리로는 국내 최초로 ‘Two Safe 인증(마더세이프 인증)’을 획득했다. 590오구영의 퀘르세틴 정제와 프로폴리스 젤리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소상공인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소담상회 전시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과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590오구영은 ‘2025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최종 합격을 비롯해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1차’에 선정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 플랫폼 입점, 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전용 동반성장몰 입점, 역직구 판로지원사업을 통한 아마존 및 소피 입점 등을 이뤄냈다. 작은 금액이지만 첫 수출 성과도 냈다.
강 대표는 이 모든 성과의 배경에 ‘진정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약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매일매일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조절하는 루틴을 만들었다”며 “그리고 그 방법을 고객들과 나누기 시작했다”고 했다. 실제로 브랜드 공식 SNS에서는 제품 정보뿐 아니라 비염 케어에 필요한 실용 정보도 정리해 공유하고 있다.
강 대표는 “비염이 아이들의 꿈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숨쉬는 일상이 편안하도록 도와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아울러 고객의 신뢰와 추천으로 기업이 커가는 만큼 기부도 커지는 선순환을 이뤄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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