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도 고립 중장년 비율 7.6%

생활만족도 등 비고립 중장년보다 낮아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제안

경기복지재단이 5일 발표한 복지이슈 포커스 10호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이 5일 발표한 복지이슈 포커스 10호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이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기복지재단이 5일 발표한 ‘경기도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 특성과 정책 과제’에 따르면 경기도 고립 중장년 비율은 2019년 5.8%에서 2023년 7.6%로 약 1.4%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중장년 고립 비율은 5.4%에서 6.6%로 약 1.2%포인트 상승했다.

고립 중장년은 비고립 중장년에 비해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으며,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23년 기준 고립 중장년의 생활만족도는 2.9로 비고립 중장년(3.4)보다 낮았고, 소득만족도와 소비만족도도 각각 0.3씩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답한 고립 중장년은 25.9%로 비고립 중장년(25.3%)을 웃돌았다.

노후를 준비하는 비율에도 격차가 있었다.

2023년 기준 비고립 중장년 중 82.3%가 노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립 중장년은 71.6%로 약 10.7%포인트 차이가 발생했다.

다만, 고립 및 비고립 중장년 모두 노후를 준비하는 비율은 2019년에 비해 2023년 증가했다.

복지재단은 “고립 중장년의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는 중장년 인구 비중과 고립 비율이 모두 높은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복지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지역사회 수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 및 연계’,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제도 신설’, ‘사례관리체계 구축 및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제안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