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결승서 무안고 만나 22-15 압승

전반 15골… 거센 추격에도 점수차 유지

‘7골 3어시스트 기록’ 이아현 MVP 선정

5일 강원도 태백시 세연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인천비즈니스고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5 /인천비즈니스고 제공
5일 강원도 태백시 세연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인천비즈니스고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8.5 /인천비즈니스고 제공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5일 강원도 태백시 세연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무안고를 22-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올해 태백산기 대회 여고부 경기는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로 인해 타 종별과 별도로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17세 이하 대표팀에 인천비즈니스고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고, 6명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가 이번 대회 전날에서야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인천비즈니스고의 우승을 막을 팀은 없었다.

대회 조별리그에서 1위로 4강에 직행한 인천비즈니스고는 준결승전에서 일신여고를 상대로 27-14 완승을 거두고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인천비즈니스고는 전반전에만 15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5-7로 맞이한 후반전에서 무안고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인천비즈니스고는 전반전의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인천비즈니스고 공·수의 핵심 선수인 이아현이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예서와 김지민이 4골씩을 기록했다. 골키퍼 임지민도 52.6% 방어율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아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선희 인천비즈니스고 코치는 부임 2달 만에 선수들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선희 코치는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해 전관왕을 달성할 정도로 워낙 잘 갖춰져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잘 발휘하면서 정상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주축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준비에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기존 선수들과 잘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며 “오는 10월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있는데, 3학년 선수들과 치르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고 잘 준비해서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