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서 개소식

평일 10~18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

지난 5일 열린 ‘부천 온편의점’ 개소식에 참석한 조용익(가운데)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5 /부천시 제공
지난 5일 열린 ‘부천 온편의점’ 개소식에 참석한 조용익(가운데) 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8.5 /부천시 제공

“1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주민이 사회적 관계망과 연결되고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부천시는 지난 5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천 온편의점’ 개소식을 열고 시민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박상현 도의원, 구점자 시의원, 후원기관인 KB국민은행과 세상의빛 동광교회 관계자,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제막식과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 온편의점은 시민들이 편의점처럼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 공간이다.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이용 신청서 작성과 마음건강 자가진단 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돕는 힐링존, 식사를 매개로 한 소통 공간인 식사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플레이존, 정보 접근을 위한 디지털 쉼터 스마트존 등으로 구성돼 있어 방문만으로도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청장년층과 1인 가구를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심리상담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온편의점을 통해 고립 가구 발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고립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