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지방공기업 실적 조사

사업 확대 양주도시공사 ‘최우수’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관광공사가 정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내 시·군 지방공기업들도 대체로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양주도시공사는 자체 사업 확대 노력으로 사업 수입이 21%가량 증가한 점 등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는 요인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지방공기업 281곳의 경영 실적을 평가해, 지난 5일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정부 주관 평가 대상 기관은 168곳이다. 경기·인천지역 광역 단위 공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기관은 ‘나’ 등급인 GH와 인천관광공사다. GH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 등과 함께 ‘지분적립형 주택’ 등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주도하고 있는 점 등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신뢰받는 주택정책 실행기관이자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의 선도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지방공기업 중에선 양주도시공사가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양주도시공사는 지자체, 예술단체, 상인회 등과의 협력을 토대로 야간 관광 활성화 사업을 개발, 운영해 관광객을 7만5천500여명 유치한 점 등이 특히 주목받았다. 이런 점에 힘입어 사업 수입이 전년 대비 20.88% 증가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두루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인천도시공사(iH), 인천환경공단,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은 ‘다’ 등급을 받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