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탈락… 최고위원 후보 8명도 확정

8일부터 지역별 합동연설회, 본격 레이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5.8.7 /연합뉴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5.8.7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가나다순)이 8·22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했다.

당내 중도 표심을 공략했던 초선 주진우 의원은 컷오프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6일 이틀간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당원 투표 100%로 예비경선을 실시했으나, 민심 반영을 확대하겠다며 일반 여론조사를 추가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경선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본선 진출자와 탈락자만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반탄’(탄핵 반대파)계 김 전 장관·장 의원, ‘찬탄’(탄핵 찬성파)계 안 의원·조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은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권, 14일 강원·수도권·제주 합동연설회를 통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선 투표는 20~21일 실시되며, 책임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1차 투표 결과가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 전당대회 현장에서 공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4~25일 결선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당대표가 선출된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역시 합동연설회와 본선 투표를 거쳐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예비경선 기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애쓴 모든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이 국민에게 힘이 되고 당의 미래가 기대될 수 있도록 선거 운동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종·하지은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