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하나가 돼 음악으로 제주를 사로잡았다.
광주시 문화예술공유학교가 주도하는 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관악의 날’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진행된 제주 여름 캠프의 하이라이트 행사였으며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를 주제로 문화적 우정을 나눴다. 1995년 창설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전체가 무대’라는 구호 아래 국내외 연주자와 청소년들이 제주 전역에서 공연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다.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2023년 11월 시범학교 운영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관악기·타악기에 관심이 있는 광주지역 초·중·고교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화 음악 교육을 받고 합주 훈련뿐만 아니라 공동체 협력, 인성 함양, 예술적 소통 능력 등을 배양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세계의 친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와 한일 학생 교류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세계관악컨퍼런스 공식 행사에서도 연주하며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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