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하나금융, 취약층 지원 협약

경량 손수레·안전키트 등 전달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인천애뜰에서 열린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손수레 및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2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인천애뜰에서 열린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안전손수레 및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8.12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하나금융그룹과 12일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에 노인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도시락 제조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이 시설에서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가족돌봄아동 등 취약계층 가구에 보낼 도시락을 만드는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노인 일자리로 채운다. 노인 인력을 고용해 시설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시설 시공과 식자재 생산·유통을 인천지역 업체에 맡겨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폐지 수거 노인 지원 용도로 경량 손수레 80대, 폭염 대비 안전키트 80상자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달한다. 경량 손수레는 일반 손수레보다 가벼우면서 재질이 좋아 노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폭염 키트에는 쿨 토시, 안전조끼, 기능성 셔츠, 반사 테이프 등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 경제적 자립 지원은 물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