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명에 대외직명, 운영지침 근거

안산시가 무보직 공무원에 대한 새로운 직급제를 신설,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로 전체 무보직 공무원 239명 가운데 6급인 223명에게 ‘부팀장’ 직명을 부여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공무원노동조합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제기된 안건을 토대로 지난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결정했다.

부팀장 직명은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지침에 나와 있는 법규 등에 관련 직명이 없는 경우 6·7급(상당) 일반직·별정직 공무원의 대외직명은 행정관으로 하거나 필요한 경우 직렬명칭을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예규를 근거로 했다.

그간 무보직 6급 공무원의 경우 보직이 없다보니 별도의 대외 직명이 없었다. 시 전체 공무원수는 2천342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직을 받지 못한 6급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부르는 호칭이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직원간 소통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에 대외직명제가 도입돼 시행이 되면서 조직 분위기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