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컴파운드는 유럽과 미주에서 사냥용으로 인기를 끌고있지만 올림픽 종목이 아닌데다 한국 선수들이 이전까지 국제대회에서 출전한 적이 없어 국내에는 생소한 종목.

보통 양궁을 지칭하는 리커브보다 무게가 3㎏ 정도 더 나가는 컴파운드(약 5~6㎏)는 활 양쪽 끝에 도르레가 달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활시위를 일단 당겨놓으면 도르레가 고정해 주기 때문에 힘이 리커브에 비해 덜 소모되고, 일단 쏜 화살도 포물선을 그리는 리커브에 비해 거의 일직선으로 나간다. 또 활에는 조준렌즈가 달려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점수가 리커브보다 비교적 높게 나온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