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여름방학 행사, 소상공인 호응
체험·스탬프 투어에 관광객 발길
지역 참여 업체들 만족도도 높아
양평군이 8월 한달간 진행중인 ‘양춘이와 여름방학’ 행사(7월30일자 11면 보도)가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캐릭터 ‘양춘이’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 발길을 끌어오며 가족단위 방문객 증가로 지역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2025 한달 내내 양평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체험업체·관광지·농촌체험마을을 연계한 보드게임형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관광안내소 등에서 리플렛을 받아 지정장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단계별로 양춘이 파우치, 3단 양우산, 휴대용 캐리어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양평도서관 체험행사는 양춘이 포토타임, 미니 스탬프투어, 캐릭터 굿즈 제작 등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업체들의 만족도도 높다. 아이싱쿠키 체험을 운영하는 ‘스윗타임’ 관계자는 “요즘 불경기라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군이 이런 행사를 해주니 카페 홍보와 더불어 매출에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존 캐릭터는 일본 등 해외 캐릭터인데 지역과 연결된 캐릭터가 있고 소상공인이 그것을 접목해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 활용도도 높다”고 평했다.
양평 양떼목장 측도 “올해 많이 덥고 폭염이 길어 걱정했는데 스탬프를 들고 오는 아이들 등 방문객 증가에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 같아선 양춘이와 겨울방학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다. 반응이 괜찮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 캐릭터 양춘이를 활용한 이번 행사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양춘이 지적재산권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신청을 받아 양춘이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