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안양실내체육관 대회장 축제 분위기
다양한 종목 참여 선수들 기량 겨뤄
장애를 딛고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장애인 태권인들의 축제가 광복절인 15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안태용) 주최로 열린 ‘제10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경기도는 물론 인천·울산 등에서 참가한 300여 선수들과 가족들,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즐겼다.
이날 대회는 태권체조, 스피드발차기, 품새,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어린 선수부터 장년층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나이와 장애를 잊고 기량을 겨뤘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안태용 회장과 공동주관한 안양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박평신 회장 및 임원들을 비롯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병욱 부회장, 안양시 이계삼 부시장 등 여러 내·외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사에 나선 박평신 회장은 “벌써 열 번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우리사회에 태권도를 통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경기도의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기량은 오늘 이 자리에서 가장 큰 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안태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간 교류·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지부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는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이번에 스마트 도시 안양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이 저마다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즐거움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김동연 도지사를 대신해 대회사에 나선 이병욱 부회장은 “민족의 기상이 담긴 태권도는 세계인을 하나로 잇는 무예이기도 하다”면서 “오늘 선수 여러분이 보여줄 기량과 열정은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더욱 크고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체육발전에 공헌한 단체 관계자와 선수·지도자 등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고,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에 이어 광명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엘림테마파크, 동원대학교가 후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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