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이 17일 경기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주먹을 쥐고 있다. 2025.8.17 /KLPGA 제공
홍정민이 17일 경기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주먹을 쥐고 있다. 2025.8.17 /KLPGA 제공

홍정민이 12년 묵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하며 시즌 2승째를 밟았다.

홍정민은 17일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홍정민이 기록한 259타는 지난 2013년 김하늘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적어낸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65타)을 6타나 넘어선 대기록이다.

지난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과 작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이정민이 김하늘과 똑같은 265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 홍정민은 새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홍정민은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통산 우승은 3승으로 늘어났다.

대상 포인트 랭킹에서도 홍정민은 5위에서 2위로 상승, 개인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