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속 실전·훈련 ‘구슬땀’

‘전국 엘리트 스포츠 대제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7일 부산시 일원에서 개막해 23일까지 7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천79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8개 정식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종합우승 3연패와 함께 통산 33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체육웅도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에도 48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에 2천419명(선수 1천628명, 임원 791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켜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도 선수단은 18일자로 대회 개막 60일을 남겨놓은 가운데 종목별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일부 선수들은 대회 참가로 실전경기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한편 일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3개 종목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입상에 오르지 못한 종목은 22개에 그쳐 사실상 입상 종목이 더 많았다.

그동안 전국체전은 메달 수로 순위를 매기는 올림픽과 달리 메달점수와 세부종목별 획득점수 등을 합쳐 종합점수로 순위를 가려왔다. 따라서 1회전에서 승리해야만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우승의 관건이다.

올해에도 도는 유도가 종목 25연패에 도전하고 펜싱 9연패, 근대5종·볼링·테니스가 4연패, 검도·레슬링·체조·축구·핀수영 등이 2연패를 각각 노린다.

또 지난 체전에서 2위에 머물렀던 육상을 비롯 골프, 씨름,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태권도, 택견, 하키 등이 종목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토너먼트 28종목의 대진 추첨이 오는 21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종목별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진 추첨 후 종목별로 집중 평가를 통해 종합우승을 위한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