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중기 성장·창업 생태계 조성

R&D 과제·투자 등 경쟁력 강화

공동연구·기술교류 등 성장 견인

과기부 연차 평가서 최우수 인정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강소기업특구를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점차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안산지역에 둥지를 튼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바이오 혁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R&D 과제, 창업 투자, 네트워크 운영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구는 기술개발(R&D) 거점지구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0.84㎢), 사업화 촉진지구인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0.18㎢), 사업화 거점지구인 시화 MTV 일부(0.7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화촉진지구 기관들과의 공동연구·기술교류·시험인증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사업화를 돕고 사업화 거점지구인 산업단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차세대 혈액 대체제를 개발하는 혈액 토털 설루션 기업인 (주)에스벤처스가 안산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이 업체는 체외 생산 적혈구 제제를 비롯해 수혈용 혈액, 동물용 혈액, 약물 전달체 등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 등 서해안권에는 경기도 내 바이오산업 사업체의 약 30%가 둥지를 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에 본점을 이전한 기업이 갖고 있는 첨단 혈액 체외생산 플랫폼 기술은 인류 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의 미래 성장동력과도 직결된다”며 “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