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안서 공모 통해 선정

간석37,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

만수1·3, 수변 주거환경 검토

인천시 남동구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는 간석37구역, 만수1구역, 만수3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인천시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간석37구역은 간석동 37번지 일원 5만1천143㎡ 규모다. 만수 1구역은 만수동 923번지 일원 8만1천733㎡로 계획됐다. 만수3구역은 만수동 935-1번지 일원 6만1천410㎡ 다.

이들 구역은 인천시의 ‘2023년 제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다. 주민 요청과 지역 여건, 노후도 등이 고려됐다.

남동구는 인천시와 협의를 토대로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에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재개발사업 후보지 3개소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꾸준히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노후 저층 주거지다.

남동구는 간석37구역 재개발사업과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을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만수1구역과 만수3구역은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친환경 수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번 재개발사업이 노후 정비를 넘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구는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구역의 입지, 교통,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맞춤형 정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예산 신청으로 남동구 재개발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재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