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만료… 사업제안 아직 없어
남양주시, 내달 LH 등 의사 타진
민간 참여 의사, 일부 부지 확보도
남양주시가 화도읍 마석역세권을 동부생활권의 중심기능으로 개발키로 한 공공개발 사업이 올해 연말 만료를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공공개발 사업을 제안한 기관이 한 곳도 없어 향후 개발방식을 놓고 민간업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읍 마석역세권 0.39㎢와 창현IC 인근지역 0.114㎢ 부지는 시가 공공개발을 목적으로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2022년 9월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시는 도시정비형 복합개발을 위한 도시재생과 연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을 중심으로 업무, 상업, 주거 등 동부생활권의 중심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키로 하고 2021년부터 2025년을 시한으로 공공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GTX 마석역세권과 창현IC 인근지역의 공공개발 시한이 올해 말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중 공공개발 사업 제안을 한 곳은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LH를 비롯해 GH, 남양주도시공사에 공공개발 사업 참여의사를 확인한 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회의를 거쳐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민간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마석역세권의 경우 2개 업체가 민간개발 방식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사업 부지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석역세권은 GTX-B노선 개통 시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21분대, 서울역까지 27분대, 송도신도시까지 57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석역을 이용해 8호선 별내역, 6호선 신내역, 경의중앙선 망우역, 7호선 상봉역 등으로 환승 이용이 가능하다. 남양주권 광역버스도 수시로 운행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경춘로, 46번 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워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지역 등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이로 인해 마석역세권 개발방식을 놓고 시의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방식 결정에 따라 마석역 주변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창현IC 인근지역은 민간개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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