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에서 선보이고 있는 햇수삼의 모습.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경기농협에서 선보이고 있는 햇수삼의 모습.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인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이런 인삼을 시중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제4회 경기푸드박람회’에서 경기 농협이 판매하고 있는 인삼제품들이다.

지금은 햇수삼이 나올 때라고 한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환절기를 앞두고 통통하고 실한 모습을 자랑하는 수삼들이 놓여 있었다. 가격도 100g에 5천원을 넘기지 않는다.

홍삼으로 만든 여러 제품들도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홍삼캔디, 홍삼젤리, 홍삼 건빵 등이 놓여 있는 매대에는 1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홍삼 건빵은 은은하게 나는 홍삼의 향이 매력적이었고, 젤리는 끈적거림이 덜한데다 달콤하면서도 홍삼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주기 좋은 홍삼이 들어간 꾸미꾸미는 곰모양의 작은 젤리가 과일 향에 홍삼이 함유돼 있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있는 부모가 주 고객층이라고.

경기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홍삼 제품들의 모습.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경기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홍삼 제품들의 모습.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시중 가에서 2만원 가까이 저렴한 홍삼건강식품들은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아 보였다. 경기농협에는 천경삼(천하제일 고려인삼) 브랜드에 참여하는 김포파주인삼농협, 개성인삼농협, 서울동경기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등 네 곳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는 국내 6년근 인삼 재배의 주산지다. 특히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된 것이 특징인데, 포와 스틱 등 다양한 홍삼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농협 인삼 판매 담당자는 “1회 때부터 경기푸드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했는데, 이곳에선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며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데, 한 번 구입 하셨던 분들은 다음 해에 또 오셔서 사가실 만큼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