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여름밤 시간여행 콘서트

 

웅장한 난타 퍼포먼스 무대 포문

최승열·코요태 등 레전드 총출동

수노을공원서 4천여명 공연 만끽

지난 23일 오후 7시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한여름밤 시간여행 콘서트’에서 4천여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지난 23일 오후 7시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한여름밤 시간여행 콘서트’에서 4천여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화성특례시 일반구 설치 승인을 자축하듯 2000년대와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절정의 가수들이 화성 새솔동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4천여 시민들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새솔동 수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수준 높은 ‘화성특례시 2025 한여름밤 시간여행 콘서트’를 맘껏 즐겼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제작한 이번 한여름밤의 시간여행 콘서트는 2018년 새솔동 신설 후 처음 열리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콘서트는 개그맨 현병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명근 시장, 안필연 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흥범 시의회 부의장, 김경희·조오순 시의원 등도 현장을 끝까지 지키며 시민들과 흥겨움을 나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답게 ‘한여름 밤’과 ‘시간여행’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담아 여름밤 신나는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전 오프닝 무대는 관내 예술단체 파워스화성의 신나는 난타 퍼포먼스를 통해 웅장하고 힘있는 문을 열었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최승열, 코요태, 자두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최승열이 열창하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최승열이 열창하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최승열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혼자 남은 밤’,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등 JTBC ‘히든싱어 2’ 김광석 편에서 선보였던 히트곡들로 깊이 있게 개막 무대를 열었다.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 자두는 ‘김밥’, ‘잘가’, ‘대화가 필요해’ 등 대표곡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듬뿍 안겼다.

대미는 코요태가 장식했다. 199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국민가수이자 최장수 혼성팀 코요태는 등장부터 객석과 호흡을 맞추며 신나는 댄스 음악을 선보였다. 대만, 중국,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도 코요태 공연의 1열 관람을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순간을 아낌없이 만들어 주었다. ‘실연’을 시작으로 ‘만남’, ‘콜미’, ‘비몽’ 등으로 절정의 무대를 안긴뒤 앙코르곡 ‘순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수 코요태가 신나는 댄스 음악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가수 코요태가 신나는 댄스 음악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2025.8.2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히트곡 무대로 열기를 더하자 가족, 친구, 연인 등 객석의 시민들도 모두 일어나 떼창과 율동으로 화답하고 인증숏을 찍으며 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어 갔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공연을 기약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