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본관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 본관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남측 일원 8만6천133㎡에 2천842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 이곳을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른 주거개선사업 후보지로 선정했고, 현재 iH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H는 굴포천역 일원을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개인·기관)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이나 매각 차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iH는 개발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업시설이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굴포천역과 이어지는 ‘선큰형 광장(주변보다 낮게 조성된 야외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상업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3년 준공·입주가 목표다.

iH 관계자는 “노후화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는 굴포천역 남측 일원이 주거와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