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한화·하나은행 등 ‘한배’

헬스케어·첨단산업 융합 비전 제시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일대 전경. /경인일보DB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일대 전경. /경인일보DB

과천시의 역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과천도시공사는 27일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앞서 공사는 전날 오후 이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진행,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대상자로 선정(8월26일 인터넷 보도)했다.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27일자로 선정 결과를 공고함으로써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정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은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자족시설용지(10만8천333㎡)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지난 19일 마감한 이번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아주대병원 컨소시엄과 차병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대우건설(시공능력평가 3위)과 (주)한화(시공능력평가 11위)가 시공사로 참여했고, IBK투자증권(주)와 (주)하나은행이 투자·금융사로 함께 해 탄탄한 시공능력과 자금 조달 구조를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코웨이(주), 홈앤쇼핑,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와이씨 등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들도 컨소시엄에 엔드유저(end-user)로 참여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이 의료·헬스케어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 체결, 착공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과천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