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포일산업단지 위치도. /의왕시 제공
의왕 포일산업단지 위치도. /의왕시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자 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2024년2월15일자 9면 보도)이 민선 9기 출범 전까지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왕 포일산단, 2032년 준공 전망…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 2년 연장

의왕 포일산단, 2032년 준공 전망…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 2년 연장

가 제한기간을 변경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26년 2월9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포일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의료 및 바이오 등 지식집약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첨단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단지 일대의 난개발 방지 차원에서 개발행위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산·연구·문화 등 복합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담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자체사업으로 구상·추진됐으나, 그린벨트 해제 관련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이 2021년 말 이뤄지면서 상급기관인 도와의 협의를 통한 공공사업 추진 방식으로 전환돼 최근까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시에서는 올 하반기까지 포일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 변경은 1차례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민선 8기 의왕시장과 경기도지사 모두 포일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https://www.kyeongin.com/article/1677640

28일 경기도와 의왕시 등에 따르면 도와 시는 포일동 224번지 일원에 23만7천195㎡ 규모로 총 1천600억원을 들여 첨단지식산업 및 제조시설, R&D(연구개발) 등 산업형 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포일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와 시는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개발예정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고시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총량지원 등을 위한 사전협의, 사업시행자 참여 협의 및 결정, 사업계획 등 실무협의 등의 일정도 지난해 6월까지 각각 진행했다. 아울러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한 타당성 검토 절차도 지난 5월까지 마무리한 데다가 해당 검토 완료에 따른 후속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도 지난 6월 가졌다.

아직 도의회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고 그린벨트 해제총량 지원 신청 등의 주요 일정이 남아있지만 3년간 산단 추진을 위해 양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온만큼 내년 1월께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김 시장이 지난 14일 김 지사와의 학의동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장 합동 현장점검에서 포일산단 관련 신속한 내부절차 진행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했고, 김 지사가 “잘 챙기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검토과정을 밟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 “투자심사 등 승인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조성사업 추진 시점이 공개될 경우 해당 지역 일대에 지가 상승 등의 현상도 나타날 수 있어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