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령됐던 팔당댐 앞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2주만에 해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팔당댐 앞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팔당댐 앞 지점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세포 수/㎖)가 8월 1주차(조사일 8월4일) 1천966개에 이어 8월 2주차(조사일 8월11일) 1천934개 등으로 2주 연속으로 관심단계 발령기준(2주 연속 1천개/㎖ 이상)을 넘어 지난 14일 오후 3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3주차(조사일 8월18일) 647개, 4주차(조사일 8월25일) 270개 등 2회 연속 발령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이날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지난 13~4일 집중호우(양평 기준 157.8㎜)로 유량이 증가하고 유속이 빨라졌으며 특히, 팔당댐 앞 수온이 지난 4일 30.1℃, 11일 27.7℃, 18일 26.6℃ 등으로 낮아짐에 따라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강청은 경보 해제 후에도 팔당호 주변에 대한 집중 순찰과 환경기초시설 점검 등을 통해 오염원의 유입 차단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경기도,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조류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조류경보 기간이 다행히 단기간에 해제하게 되어 다행이지만, 더위가 늦게까지 지속되는 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만큼 앞으로도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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