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꼴찌팀과 대결… 상위스플릿 노려

수원삼성, 8경기 무패 성남과 안방경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하위 대구FC를 꺾고 상위스플릿(1~6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수원FC는 대구와 나란히 각각 11위와 12위를 마크하며 강등의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과 김은중 감독의 전략이 먹히면서 9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수원FC는 8승7무12패를 기록하고 있다. 7월 이후 5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내친김에 상위스플릿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올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3승7무17패에 그치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처했다. 대구는 지난 5월 제주SK FC와의 경기 이후 16경기 동안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힘을 못쓰고 있다.

수원FC도 직전 경기인 김천상무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가 크다.

수원FC와 대구는 수비가 약점이다. 대구는 올 시즌 52실점으로 K리그1에서 가장 많고 수원FC가 뒤이어 40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수원FC가 39득점으로 대구(28득점) 보다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고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지난 2월 대구가 3-1로 승리하고, 5월엔 수원FC가 2-1로 승리하면서 1승1패로 팽팽하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선두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이 10점으로 벌어진 수원삼성이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성남FC를 30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삼성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인천과 격차가 벌어진 사이에, 3위 전남드래곤즈가 승점 6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수원삼성의 최근 부진에는 일류첸코의 연이은 퇴장이 배경이 됐다. 일류첸코가 나오지 않은 경기에 수원이 1승1무2패를 거두면서 팀에서 일류첸코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이에 일류첸코의 복귀와 지난 26라운드 화성FC전에서 1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끈 세라핌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